모든 인생 돌아보면
어려울 때 마다 한걸음 한걸음 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은 겨울로 끝납니다.
그러나 한 해의 처음 계절 또한 겨울로 시작됩니다.
처음과 끝,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오늘이 마지막 일 것 같지만 또 다른 시작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계절에도 마지막과 시작이 함께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마음 아프고 속상한 일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람 사이에 믿음을 얻고 그 믿음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이것은 깊은 관심과 염려, 마음으로 기도를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뜻 깊은 것은 우리에게는 많은 위로와 자랑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개척과 함께 한 분 한 분이 모여 우리를 이루고...
남 부럽지 않은 찬양과 사랑의 교제... 예배의 열심... 뜨겁게 기도하는 제자들의 중보기도팀 운영
이제 우리는 만난 주님을 모시고 살며... 주님을 나누며 살아 갈 날이 남았습니다.
이것 마저 사명이 끝나게 되면 (없어지게 되면)
크리스챤 이란 이름으로 사역하는 일들이 사라져 버리게 되고
결국 세상 문화에 즐기고 흥청거리고 목적 없이 살다가 세상도 끝나고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적은 우리 가족들이지만 앞으로 기대하는 것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사역을 감당하는데
무한한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늘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는 우리 가족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좋은 일들 많이 만드시고 마음 속에 많이 간직하시고 미웠던 일들 나쁜 일들 훌훌 떨어내시어
더 행복함과 좋은 일들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 많이 웃으세요.
하루 하루 복 많이 누리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주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
최선유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