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정체성을 누리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마른 장작의 화력을 아십니까? 

주님은 열정의 사람을 통해 일 하십니다.
성령의 불에 불 붙는 열정의 사람을 선택하시고 집중하십니다.

 

주님은 불붙지 않는 젖은 장작에 결코 시간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믿지 않고 환영하지 않는 곳에서는 일하시지 않으셨고요,
주님과 함께하지 않는 자는 반대하는 자요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흩는 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복음을 환영하지 않는 곳은 나와서 발의 먼지를 떨고
핍박하는 곳은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심지어는 첫사랑의 불을 꺼뜨린채 고집부리면 촛대를 옮기십니다.

 

젖은 장작이 오래 탄다고요?
젖은 장작은 결코 불 붙지 않습니다.
불 붙은 장작 더미에 들어가야 수증기와 연기를 내다
말라가며 불에 탑니다. 속까지 젖었다면 계속 눈을 맵게 합니다. 

 

우리교회 교우들은 마른 장작처럼 함께 타올라
세상의 젖은 장작에 불 붙이는... 구원의 화목제를 올리는
화력 좋은 열정의 사람들 되도록 성령의 불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성령의 불 받기 전에는 젖은 장작이었습니다.
젖은 부분 자백하고 말씀과 기도로 바짝 말려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예배를 회복하셔서 우리 모두가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용광로에 던져지기를 이 아침에 기도합니다.

 

2013년 여덟 번째 주일 예배, 기름부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