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의 절망은 소망입니다.
죄 앞에서 절망해야 십자가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내게는 의가 전무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절망을 권합니다.
스스로 아무런 선함도 없음을 인정하기 전에는
우리는 여전히 내 작은 의로움과 몇가지 선행으로
이웃과 스스로를 만족하거나 정죄하며 삽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룬듯하다 또 무너지는
나의 의로울 수 없음을 고백하세요. 전적무능과 전적부패라고 말합니다.
십자가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선포하면
... 주님의 복음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또 고개를 드는 나의 의로움 앞에 또 절망하면
그 깊이는 점점 더해 갑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긴가요?
변화를 원하고 노력한 사람만이 깨닫게 되는 십자가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