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를 불 속에 넣고 달군 쇠를 두드리고
다시 물에 넣어 식히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을 연단이라고 한다.
현집사님이 올린 사진에 "그러는 대장장이는 쉬운 줄 아느냐?"
하시는 주님음성이 담겨 있었다.
...
우리는 참 죽어도 바뀔 줄 모르는 ...
변개치 않는 이땅에 속한 믿음으로 사는 불가사리같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복음이
우리를 한없이 낮추시고... 또 세워 주신다. 신기한 능력이다.
그런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연단의 은혜... 그 능력 참으로 신비하다.

그래서 우리 교회 속한 모든 지체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이 은혜를 깨닫게 해 주시기를 생명처럼 구한다.

죄사함의 은혜가 무엇인가하면
'도말'하셨다는 단어를 쓴다. 이사야서 43:25 말씀이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바를 도 바를 말이라고 강조해서 해석한다.
'도말'은 진흙을 바른다는 말이다.
영어 성경을 보니 blot이라는 단어다. 이 단어도 덮어 칠한다는 단어다.

우리를 용서하신 죄 사함은 우리 허물을 가려 주셨다는 뜻이다.
부끄러운 읽기를 쓰고 아무도 못 읽게 덪 칠한 것과 같다.

그런 은혜 앞에서 부끄러울게 없다.
그냥 좀 힘들고... 느려도... 주님을 바라보자... 주님께 모두 고하고 구하자...

그래도 우리는 꼭 기억해야할 .... 가슴에 새겨야할 말씀이 있다.
히브리서 말씀이다. 순서 좀 바꿔 읽자면

5장 12절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인지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자가 되었도다"

10장 38-39 절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

12장 4절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4장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9장 14절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믿음으로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