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빨래를 해요.
오늘은 쉬는 날~
가을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이 잘 불어 밀렸던 빨래를 해요.
빨래가 바람에 마르는 동안 이 생각 저 생각 끝에 엄마 생각…
엄마랑 같이 옥상에 널었던 빨래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